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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요한’ 황희, 예측불허 무한 매력…서브병 유발자 등극
입력 2019-08-10 17:50 
‘의사 요한’ 황희 사진=SBS ‘의사 요한’ 캡처
‘의사 요한 황희가 예측을 불허하는 무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에서 한세병원 마취통증의학과 2년차 펠로우 이유준 역을 맡아 열연 중인 황희는 다정하면서도 박력있고, 진지하다가도 웃긴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그 존재감을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 7회에서 회식자리에서 먼저 나가버린 미래(정민아 분)에게 전화를 건 유준은 자신이 의사가 된 이유는 오랜 기간 병상에 있었던 아버지를 돌본 엄마 같은 보호자들의 짐을 덜어주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진심어린 위로를 건넨다.

이후 다리가 부러진 길고양이를 구하려다 다친 미래(정민아 분)을 목격한 유준은 그녀를 대신해 길고양이 구조에 나서는 스윗한 배려남의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미래에게 고양이 털 알러지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유준은 급정색모드로 돌변, 자기 몸을 돌보지 않고 무작정 고양이를 챙긴 미래에게 불같이 화를 내며 상남자 매력을 어필한다.


여기에 고양이 털 알러지가 있는 미래를 대신해 입원한 고양이를 돌봐주겠다고 과잉 친절을 베풀던 유준은 고마워하는 미래를 놀리듯 착각금지, 오해사절!”이라는 멘트를 날리며 철벽남으로 돌변,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던 밀당을 시전, 앞으로 펼쳐질 로맨스에 기대감을 더했다.

이렇듯 한 회차 내에서 자상함 가득한 배려는 물론 박력 넘치는 남자의 면모에 능청스러운 밀당까지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며 심쿵을 선사한 황희는 미래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들었다 놨다 하며 완벽한 서브병 유발자로 사랑받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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