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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애중계` 붐, 짝꿍 서장훈 편애… "제2의 문화체육부장관이 되실 분"
입력 2019-08-09 20:47  | 수정 2019-08-09 21:4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편애중계' 붐이 서장훈을 편애했다.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편애중계'에서는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 김성주, 김제동, 붐이 MC로 출연했다.
이날 김제동은 짝꿍 해설자를 소개하며 "이분이 활동할때 우리는 해외에서 핵 보유국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붐은 경직된 모습으로 "저는 토크를 섞지 않겠습니다"라고 선언한 후 자리를 뒤로 물렸다.

붐은 김성주에게도 "형도 이쪽으로 와요"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예능에서 이런 얘기를"이라며 투덜거려 웃음을 안겼다.
이후 서장훈, 안정환, 김병현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서장훈은 김병현에게 "나도 예전에 야구했었다"면서 과거 이야기를 꺼내 탄식을 자아냈다.
이를 보던 김성주가 "서장훈은 전형적으로 후배들이 싫어하는 스타일이다"라고 주장하자 김제동이 긍정했다.
하지만 서장훈과 짝꿍이 된 붐은 "역사가 있어야 현재가 있다"면서 "제가 볼 땐 제2의 문화체육부장관이 되실 분이다"라고 서장훈을 감쌌다.
이에 김제동이 "정치적인 얘기 시작하실 겁니까?"라고 물어 붐을 당혹케 했다.
붐은 자랑을 멈추지 않는 서장훈의 모습에 "자랑을 좀 그만했으면 좋겠다. 우리 서장훈 선수 좀 그만"이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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