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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멜라, 손흥민 공백 대체 예상…에릭센도 출전?
입력 2019-08-09 16:35  | 수정 2019-08-09 16:35
라멜라(왼쪽)가 징계로 결장하는 손흥민 대신 2019-20 EPL 토트넘 개막전 레프트윙 선발로 예상됐다. 퇴단을 원하는 에릭센(오른쪽)도 공격형 미드필더로 스타팅 라인업에 포함된다는 전망이다. 사진=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손흥민(27)이 토트넘 홋스퍼 시즌 개막전에 나오지 못한다. 현지 언론은 에릭 라멜라(27·아르헨티나)가 빈자리를 채울 것으로 예상했다.
토트넘은 11일 오전 1시30분(한국시간) 홈에서 아스톤 빌라와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영국 ‘스포츠몰은 9일 라멜라가 손흥민 대신 레프트윙으로 선발 출전한다고 봤다.
손흥민은 본머스와의 2018-19 EPL 37라운드 원정 경기 레드카드에 따른 징계로 이번 시즌 2라운드까지 뛸 수 없다.
토트넘은 2016-17 FA컵 3라운드 홈경기 후 빌라와 첫 대결이다. 당시에는 벤 데이비스(26·웨일스)의 선제 결승골과 손흥민의 추가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이번에는 손흥민뿐 아니라 사타구니 부상 중인 데이비스도 결장한다.
크리스티안 에릭센(27·덴마크)은 ‘스포츠몰에 의해 토트넘 빌라전 선발 공격형 미드필더로 예상됐다. 에릭센은 2018-19시즌 종료 후 이적을 신청했으나 아직 새 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라멜라와 에릭센 모두 이유는 달라도 빌라전이 중요하다. 토트넘은 왼쪽 전천후 자원 라이언 세세뇽(19·잉글랜드)을 영입하여 라멜라를 긴장시켰다. 에릭센은 건재를 과시해야 이적이 쉬워진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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