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김현수 전 차관 내정
입력 2019-08-09 10:24 
[사진출처 = 연합뉴스]

새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자리에 김현수(58·행정고시 30회) 전 차관이 내정됐다.
김 후보자는 1961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 경북고와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농업경제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에 입문해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농촌정책국장·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2004~2005년 식량정책과장으로 근무할 때 추곡수매제를 폐지하고, 쌀 직불제와 공공비축제도를 도입하는 등 양정제도를 전면 개편해 주목을 받았다.
농식품부 차관보로 재직중이던 지난 2016년 11월에는 전국적으로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을 이끌었고, 농식품부 차관 재직 중에는 농가 소득을 보전하기 위해 지급하는 논·밭 직불금이 2020년부터 '공익형 직불금'으로 통합하는 과정을 주도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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