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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저스티스’ 최진혁, 나나와 공조.. 손현주·이강욱과 삼자대면
입력 2019-08-08 23:0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누리 객원기자]
‘저스티스 최진혁이 손현주를 점점 의심했다.
8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저스티스에는 이태경(최진혁)이 형처럼 따르던 송우용(손현주)와 조현우(이강욱)의 관계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태경은 장영미(지혜원)를 데리고 있는 조현우를 미행했다. 이를 눈치 챈 조현우는 자꾸 쫓아와”라며 이태경의 목에 칼을 들이댔다. 이태경은 장영미 어딨어”라며 내 동생 왜 죽였어. 누가 시켰냐고 새끼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현우와 몸싸움을 벌이던 이태경은 그의 칼에 찔려 숨조차 쉬기 어려워했다. 이태경은 조현우가 떨어뜨린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다. 송우용(손현주)이 전화를 받았고 이태경은 송우용과 조현우의 커넥션을 눈치채고 아무말없이 전화를 끊었다.

이태경은 과거 송우용과 행복했던 때를 떠올리며 괴로워했다. 병원에 입원한 이태경은 형 나 칼 맞았는데 병문안 좀 오지?”라고 말했다. 송우용은 괜찮아?”라고 물었지만 이태경은 와서 직접 봐”라고 시니컬하게 대꾸했다.
소식을 들은 탁수호(박성훈)는 이태경이 칼을 맞았다? 애쓰셨네. 우리 송회장님”라고 미소를 지었다. 같은 시각 송우용은 이태경을 찾았다. 이태경이 딴소리만 하자 송우용은 태경아 나한테 물어보고 싶은 거 있잖아”라고 먼저 말을 꺼냈다.
밤새 송우용을 생각했다는 이태경은 형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 형이 나한테 그럴리가 없잖아”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송우용이 변명하려하자 이태경은 앞으로 하나씩 제대로 물어볼게. 더 이상 나한테 거짓말 들키지 마”라고 경고했다.
탁수호는 송우용에게 이태경에게 칼을 꽂으셨더라고”라며 행복해했다. 탁수호는 정진그룹 메탄올 산업재해 재판 때문에 신경 쓰이는 게 많다며 이태경을 직접 처리하고자 했다. 그는 비열한 표정을 지으며 내가 마지막으로 처리할까요?”라며 섬뜩하게 웃었다.
이태경을 찾은 서연아는 그가 칼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았고 송우용과 장영미의 관계에 대해 물었다. 이태경은 진짜 모른다”라고 단언했고 서연아는 검사직 걸고 주는거야”라며 사건 자료를 전했다. 자료를 받은 이태경은 언론에 정보를 뿌려 조현우와 송우용을 압박하고자 했다.
다음 날 이태경은 송우용을 찾아가 기사에 재밌는 거 나왔던데?”라며 기사를 본 형의 얼굴이 어떨까”라고 말을 걸었다. 송우용은 야생 늑대를 키운 사람이 언젠가는 늑대와의 공존과 살생 중 하나를 골라야한다고 비유했다.
이태경은 오래 따르지만 결코 영원히 따르진 않는다. 그게 야생 늑대의 본성 아니겠어?”라며 형 진짜 물어보고 싶은 게 뭐냐고 물었지? 장영미 어딨어”라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송우용이 모른다고 하자 이태경은 진짜 묻고 싶은 건 따로 있는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태경은 송우용에게 조현우가 가지고 있던 핸드폰을 넘겼다. 같은 시각 온라인 뉴스에 도배된 자신의 얼굴을 본 조현우는 일이 복잡해졌네. 복잡한 거 싫은데”라고 중얼거렸다. 조현우는 이태경에게 전화를 걸어 장영미 어디있는지 아는데”라고 미끼를 던졌다.
조현우는 범중건설 로비에서 이태경을 만나기로 약속했다. 조현우는 로비에서 송우용을 먼저 만났고 송우용은 지금부터 내 말 잘들어”라며 무언가를 명령하는 듯 했다.
로비에 도착한 이태경은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걸 목격하고 표정이 일그러졌다. 이태경은 감회가 새롭네. 우리 셋이 이게 얼마만이야?”라고 이를 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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