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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김보경, 시즌 첫 2연속 K리그1 라운드 MVP 수상
입력 2019-08-08 18:25 
김보경은 K리그1 23·24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2연속 수상자는 김보경이 시즌 처음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김보경(30·울산 현대)이 시즌 처음으로 2연속 K리그1 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지난 3일 제주 유나이티드전에서 울산의 5-0 대승을 이끈 김보경은 하나원큐 K리그1 2019 24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로써 23라운드에 이어 2연속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2연속 라운드 MVP 수상자는 김보경이 유일하다. 또한, 2회 수상으로 김승대(전북 현대)와 최다 수상 1위에 올랐다.
김보경은 제주전에서 2-0의 후반 14분 신진호의 코너킥을 그대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제주의 골문을 열었다. 김보경의 시즌 10호 골.
김보경은 득점 1위 타가트(수원 삼성) 다음으로 많은 골을 터뜨렸다. 도움 부문에서도 6개로 사리치(전 수원), 김승대(이상 7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다.
한편, 대전 시티즌의 7연패 탈출에 앞장선 안토니오가 K리그2 22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안토니오는 3일 안산 그리너스전에서 전반 18분 키쭈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20분 후 쐐기골을 터뜨렸다. 이흥실 감독 부임 후 첫 승리였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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