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보건당국, 2019 지역사회건강조사 다음 주부터 실시
입력 2019-08-08 15:15 
[사진 출처 = 지역사회 건강조사 홈페이지]

지역별 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건강조사가 다음 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약 23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을 설문 조사한다.
조사 방식은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표본추출로 선정된 조사 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 조사표를 이용해 조사대상자와 1대 1 면접 조사를 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부턴 혈압측정을 도입해 지역별 고혈압 유병률 등 혈압 관련 지표를 산출할 계획이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는 2020년 3월 전국 보건소에 공포될 예정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우리 지역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고,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디지털뉴스국 장수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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