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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바뀐 류현진 상대 투수 ‘리크’…켈리와 대결 무산
입력 2019-08-08 13:22 
애리조나의 마이크 리크가 12일(한국시간) 다저스전에 선발 등판해 류현진과 맞대결을 펼친다. 사진(美 피닉스)=ⓒ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오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32·LA 다저스)와 맞대결을 펼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투수가 또 바뀌었다. 전 SK 와이번스 투수 메릴 켈리와 대결은 무산됐다.
애리조나는 10일부터 치르는 다저스와 원정 3연전에 나설 선발투수로 로비 레이, 알렉스 영, 마이크 리크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8일 오전까지만 해도 켈리의 등판 가능성이 예상됐으나 애리조나가 리크로 교체했다.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리크는 통산 102승 9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일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애리조나로 트레이드됐다.
애리조나 소속으로 1경기를 뛰었다. 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 5⅓이닝 11피안타 1피홈런 3실점(2자책)으로 부진했다.
한편,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오른 류현진은 애리조나전을 통해 복귀한다. 류현진의 시즌 성적은 21경기 11승 2패 평균자책점 1.53이다.
애리조나전에는 두 차례(3월 29일·6월 5일) 등판해 모두 승리투수가 됐다. 13이닝 동안 1점만 내줬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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