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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3’ 최유화 “박정민, 영화에 없는 카드 기술까지 익혀 대단”
입력 2019-08-08 12:0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최유화가 박정민의 열정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최유화는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하 '타짜3') 제작보고회에서 뒤늦게 캐스팅되다 보니 포커를 잘 쳐달라는 주문부터 받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다른 작품과 시기가 겹쳐 판을 받아 이동 중 늘 카드 연습을 했다”면서 시간이 너무 짧아 제작사 쪽에서 도박 테이블을 구해주셨다. 생각보다 커 우리 집 거실을 채웠다. 집에서도 계속 연습했다”고 했다.
이어 류승범 박정민과 첫 미팅이 있었는데 기술을 보여주는 신이 있어서 ‘큰일이다싶더라. 마음이 급해 '몇 번의 수업 더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묻기도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놀라운 건 박정민이 영화에 나오지 않는 것까지 기술을 바로 보여준 거다.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다”고 칭찬했다.
박정민은 이에 "마술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타짜: 원 아이드 잭'은 인생을 바꿀 기회의 카드 '원 아이드 잭'을 받고 모인 타짜들이 목숨을 건 한판에 올인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9월 11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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