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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원 아이드 잭’ 박정민 “권오동 감독에 잘생겨지라는 미션 받았다” 폭소
입력 2019-08-08 11:25 
‘타짜 원 아이드 잭’ 박정민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타짜 원 아이드 잭 박정민이 권오동 감독에게 잘생겨지라는 미션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8일 오전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는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된 가운데 박정민, 최유화, 이광수, 임지연, 권오광 감독이 참석했다.

박정민은 극 중 ‘타짜 짝귀(주진모 분) 아들 일출 역을 맡았다. 박정민은 평범한 공무원 준비하는 공시생이다. 밤에는 사설 도박장에서 행복해 한다. 재능도 있고 배짱도 있는 캐릭터다”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저는 카드 치는 날만 기다렸다. 앉아서 치면 편하겠지 싶었는데 회가 거듭할수록 도박하는 것을찍고 싶지 않더라. 앉으면 2박3일이 흘렀다. 같은 장면을 찍어야 하니 지루했다”며 나름의 고충을 토로했다.


또 그는 감독에게 잘생겨지라는 미션을 받았다고. 박정민은 캐스팅이 되고 나서 감독님과 맥주를 마시는데, 제가 요구를 하고 감독님이 요구 하나를 주더라. 가까워졌으면 한다고 하는 줄 알았는데 외모를 가꿔졌으면 한다고 하더라”면서 살면서 처음으로 피부과를 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권오광 감독은 영화를 보면 알겠지만 일출은 소년에서 시작해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캐릭터다. 박정민 연기에 대해서 바랄 게 없고...”이라며 말을 잇지 못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자 박정민은 운동도 하고, 백화점 가서 화장품도 샀다. 온갖 노려글 했다. 분장팀이 노력을 많이 했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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