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다산네트웍스, 남민우 대표 5만8812주 장내매수
입력 2019-08-08 08:47 

통신장비 기업 다산네트웍스는 자사 남민우 대표이사가 자사주 5만8812주를 장내매수했다고 8일 공시했다. 최근 주가 하락에 따른 책임경영 및 주주가치 제고 의지 표명으로 해석된다.
취득 단가는 주당 6769원으로 남민우 대표의 지분은 2.99%(94만3997주)가 됐다. 다산인베스트 지분을 합하면 총 24.98%를 소유 중이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최근 투자심리 악화로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해 회사 차원의 자사주 매입 등을 검토했으나, 자사주 취득을 하려면 회계상 배당가능이익이 존재해야 하는 제약으로 당장 실행이 어려워 대표이사가 본인 자금으로 회사 주식을 매입해 우선 의지 표명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주가 추이에 따라 추가 매수도 고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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