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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Line] "CJ프레시웨이, 실적 개선은 우연이 아니다"
입력 2019-08-08 08:47 
CJ프레시웨이의 부문별 영업이익 추이. [자료 제공 =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8일 CJ프레시웨이에 대해 거래처를 대상으로 한 계약조건 개선 작업을 진행한 덕에 실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9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보다 41%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전망치 평균(컨센서스)도 웃돌았다.
박상준 연구원은 "영업이익 증가 이유는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의 계약조건 개선을 통한 마진 스프레드 개선, CJ제일제당으로의 통합 구매 물량 증가, 송림푸드 매출 증가에 따른가동률 상승 효과 등에 있다"고 설명했다.
키움증권은 CJ프레시웨이의 계약 조건 개선 작업에 특히 주목했다. 모든 경로에서의 취급고 대비 매출총이익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서다. 또 인건비와 물류비 증가율이 과거보다 안정화되고 있다고 키움증권은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전반적으로 직원 1명당 효율성이 개선되고 재고자산의 회전율이 상승하고 있다"며 "중기적으로 전사 수익성의 레벨업(Level-up)이 지속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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