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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민, 계약금 90억+슈퍼카 선물 티아라 루머 정면돌파 (`라디오스타`)
입력 2019-08-08 08:2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루머를 직접 언급하며 해명했다.
효민은 7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이야기하며 정면돌파에 나섰다.
이날 효민은 티아라가 중국 재벌 왕쓰총에 계약금 90억을 받았고 또 슈퍼카도 선물을 받았다는 루머를 언급하며 "루머를 접하고 진짜였으면 좋겠어서 소문의 진실을 찾아 추적해봤다. 멤버들에게도 알아보고 왕쓰총에게도 얘기를 했는데 왕쓰총이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래 왕쓰총은 엔터사업을 안하는데 티아라를 위해 회사를 설립한 것은 맞다. 계약은 했지만 90억과 슈퍼카는 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효민은 또 노란색 스포츠카를 타고 다니는 사진이 찍혀 남자친구에게 슈퍼카 선물을 받았다는 루머가 돌았던 것을 언급하며 "지인이 자동차 회사를 다녔는데 스포츠카 홍보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그래서 6개월동안 타고 돌려주기로 계약을 한 것이었다. 8개월 후 그 스포츠카를 돌려주고 원래 제 차를 타고 있다"고 말했다.
티아라를 둘러싼 루머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과거 티아라 멤버 간 불화설도 있었다. 이에 효민은 "그 일이 있고 나서부터 음악방송 마지막 무대에 올라가면 다른 동료 가수들이 저희를 피하는 게 느껴졌다"라며 "논란이 식을 때까지 활동을 쉴 수도 있었는데 일주일 후에 활동을 재개했다. 그런데 관객들이 등을 돌리고 있더라. 멤버들끼리 더 힘을 내서 논란을 극복한 것 같다"라며 힘들었던 상황을 언급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때 힘이 되어 준 것은 소녀시대였다고. 효민은 "그때 유일하게 챙겨줬던 팀이 소녀시대 친구들이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친해졌는데 격려해주고 시선 신경 안 쓰고 저를 챙겨주고 그랬다"라고 설명하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유일하게 챙겨줬던 팀이 소녀시대 친구들이다. 써니랑 유리. 예전에 예능 프로그램을 같이했었는데 오히려 더 보란 듯이 보이는 데서 챙겨주고 더 응원해줬다. 숙소에 불러서 같이 이야기도 들어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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