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바텍, 분기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19-08-08 08:02 
자료 제공 = 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8일 바텍에 대해 지난 2분기 실적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3000원을 유지했다.
바텍의 2분기매출액은 726억원, 영업이익은 1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1%, 3.0% 증가하며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컨센서스에도 부합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서 '그린 스마트'의 매출액 증가와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IOS(구강 내 센서)'의 판매 호조 등이 외형 성장을 견인했다"면서 "수익성이 높은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주로 판매하는 북미와 유럽 등 선진시장에서의 판매도 양호해 바텍의 프리미엄 제품의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 및 신흥시장의 성장 속도가 기대보다 빨라 올해는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해가 될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올해는 Green Smart를 통한 중국 3D 시장 점유율 확대와 IOS를 통한 신흥시장 침투로 외형 성장에 집중하는 해로, 시장 선점을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면서 "또 보철 시장 진출을 위한 구강 3D 스캐너 장비 EzScan 출시와 보철 소재인 지르코니아 생산 업체를 인수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점도 매출액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