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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한국시간) 메릴 켈리와 맞대결 예정
입력 2019-08-08 06:58 
류현진의 상대 선발은 메릴 켈리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두 전직 한국프로야구(KBO) 출신 투수의 맞대결이다.
LA다저스 구단은 8일(이하 한국시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배포한 게임노트를 통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3연전 선발 매치업을 발표했다.
앞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전날 경기 전 인터뷰를 통해 류현진이 12일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복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일단 12일 선발은 추후 확정(TBD) 으로 남겨놓은 상태다. 류현진이 아직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하지 않았기에 공란으로 남겨놓은 것으로 보인다.
중요한 것은 상대 선발이다. 7승 1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중인 우완 메릴 켈리가 예고됐다.
켈리는 한국프로야구 SK와이번스에서 지난 4년간 뛰었고, 그 활약을 발판삼아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이아몬드백스와 계약했다. 내셔널리그에서 가장 많은 12패를 기록중이지만, 23경기에서 131 1/3이닝을 소화하며 선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양 팀은 이번 시리즈를 10일 로비 레이(10승 7패 평균자책점 4.03) vs 워커 뷸러(10승 2패 3.22), 11일 알렉스 영(4승 1패 2.60) vs 마에다 켄타(7승 8패 4.37), 메릴 켈리 vs 류현진의 매치업으로 치를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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