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북 외무성, 북핵 시료채취 거부
입력 2008-11-12 18:52  | 수정 2008-11-12 19:37
북한 외무성이 북핵 검증에 관한 시료채취 거부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북 외무성은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핵 검증에 관한 북미 간 합의 내용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검증 방법은 현장방문-문건확인-기술자들과의 인터뷰로 한정된다면서 시료채취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측은 담화에서 검증 대상은 2·13 합의와 10.3 합의에 따라 궁극적으로 폐기하게 될 영변 핵시설로 명시됐고 검증 시기는 경제보상이 완전무결하게 결속된 이후로 한다는 것이 골자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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