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김윤수 전 현대미술관장 "해임은 부당"
입력 2008-11-12 16:08  | 수정 2008-11-12 16:08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은 김윤수 전 국립현대미술관장이 기자회견을 하고 자신의 해임이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전 관장은 우선 자신의 계약 해지 사유로 제시된 마르셀 뒤샹의 작품 '여행용 가방' 구입과 관련해 "경매업체인 크리스티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보험가액도 60만 달러에 달한다"며 작품 구입 가격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 전 관장은 또 재임 기간 국립현대미술관의 관람객 감소 등 능력 부족을 지적받은 데 대해서도 "야외에 있던 매표소를 안으로 옮기면서 야외 관람객이 통계에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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