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신성건설 협력업체에 자금지원"
입력 2008-11-12 15:54  | 수정 2008-11-12 17:06
정부가 기업 회생절차에 들어간 신성건설의 협력업체들이 연쇄도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우선적으로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신성건설이 159개 하도급 업체에 미지급한 채무는 1천739억 원으로 정부는 이 가운데 매출액 의존도가 30% 이상인 협력업체를 우선 구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신성건설 협력업체가 보유한 금융기관 채무를 1년간 상환 미루거나 이자를 감면해주도록 은행 등에 권고할 예정입니다.
통상 6개월이 걸리는 기업회생절차 기간에 공사추진이 사실상 중단되기 때문에 주요 공공사업에 대해서는 공사가 지속할 수 있도록 신성건설과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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