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태풍 길목에서 가장 먼저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 부산과 경남인데요.
부산항은 전면 폐쇄됐고, 농민들도 피해를 막으려고 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항구마다 어선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태풍 소식에 서둘러 조업을 마치고 항구 안으로 들어온 겁니다.
또 다른 어촌에서는 어선들을 아예 육지에 올려놨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인접한 이곳 포구에는 보시는 것처럼 인도를 따라 선박 50여 척이 피항했습니다."
▶ 인터뷰 : 어민
- "파도가 쳐 배도 서로 부딪치고 해서…. 지게차와 떠가지고 육지로 옮겼죠."
농민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날아가지 않도록 끈을 조이고, 과수 농민들은 강풍에 나뭇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습니다.
▶ 인터뷰 : 정천주 / 단감 재배농민
- "아무래도 가지도 부러지고 수확이 적어질 것 같습니다. 좀 단단하게 묶어주면 안 날아갈까 싶어서…."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사장에 있는 파라솔을 거두고, 여기저기 흩어진 튜브를 옮겨 단단히 묶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을 전면 폐쇄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이경규 VJ
영상편집 : 오혜진
태풍 길목에서 가장 먼저 피해가 예상되는 곳이 부산과 경남인데요.
부산항은 전면 폐쇄됐고, 농민들도 피해를 막으려고 온종일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안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항구마다 어선들이 가득 들어찼습니다.
태풍 소식에 서둘러 조업을 마치고 항구 안으로 들어온 겁니다.
또 다른 어촌에서는 어선들을 아예 육지에 올려놨습니다.
▶ 스탠딩 : 안진우 / 기자
- "부산 송정해수욕장과 인접한 이곳 포구에는 보시는 것처럼 인도를 따라 선박 50여 척이 피항했습니다."
▶ 인터뷰 : 어민
- "파도가 쳐 배도 서로 부딪치고 해서…. 지게차와 떠가지고 육지로 옮겼죠."
농민들의 손길도 바빠졌습니다.
비닐하우스가 날아가지 않도록 끈을 조이고, 과수 농민들은 강풍에 나뭇가지가 부러지지 않도록 단단히 묶습니다.
▶ 인터뷰 : 정천주 / 단감 재배농민
- "아무래도 가지도 부러지고 수확이 적어질 것 같습니다. 좀 단단하게 묶어주면 안 날아갈까 싶어서…."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백사장에 있는 파라솔을 거두고, 여기저기 흩어진 튜브를 옮겨 단단히 묶었습니다.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을 전면 폐쇄하고,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MBN 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진은석 기자 이경규 VJ
영상편집 : 오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