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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믿고 듣는 듀오’ 되고파”...JBJ95, ‘불꽃처럼’ 뜨거운 컴백
입력 2019-08-06 17:11  | 수정 2019-08-06 17:12
그룹 JBJ95 켄타 상균.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여름을 저격할 신곡 ‘불꽃처럼으로 돌아온 JBJ95가 ‘믿고 듣는 듀오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JBJ95(켄타 상균)는 6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예스이십사라이브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스파크(SPARK)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상균은 컴백을 앞두고 잠을 잘 잤느냐는 질문에 어제 연습을 준비기간 동안 하느라 잠을 잘 못 잤었는데, 어제 조금 자서 컨디션이 너무 좋다”라고 미소 지었고, 켄타 역시 저도 많이 잤다. 원래 아침에 밥을 안 먹는 편인데 오늘 많이 먹고 왔다”라고 말했다.
상균은 새 앨범 '스파크'에 대해 저희가 이번 앨범 주제를 '여름 밤 하루'로 잡아서 수록곡을 하루의 각 시간대에 좋을만한 감성의 곡들로 준비를 했다. 곡을 천천히 들어보시면 여름의 하루를 지내는 느낌을 가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앨범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어볼 수 있었다. 켄타는 이전 앨범 녹음 때는 발음 때문에 여유가 없었다. 가사를 읽으면서 녹음을 하는 것밖에 못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발음과 노래 레슨을 받고 조금 여유가 생겨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퀄리티가 나온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룹 JBJ95. 사진|유용석 기자
JBJ95의 이번 타이틀곡 ‘불꽃처럼은 청량하면서도 몽환적인 느낌의 신스, 반복적인 베이스와 기타가 돋보이는 곡이다. 사랑에 빠진 황홀한 순간과 둘만의 시간을 피어오르는 불꽃에 비유해 노래했으며, 마치 여름밤 하늘을 비행하고 온 듯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켄타는 '불꽃처럼'에 대해 여름 밤 감성을 담은 곡이다. 흐름에 베이스 기타 소리와 반복되는 가사가 중독성이 있는 곡이지 않을까 싶다. 또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포인트 안무가 있다. 저희끼리 정한 이름은 '앙탈춤'이다"라며 현장에서 포인트 안무를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JBJ95는 가요계에 흔치 않은 듀오다. 듀오로서의 강점에 대해 멤버들은 이전 활동을 하면서 팬분들이 노래가 너무 좋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그 이야기를 듣고 저희만 할 수 있는 스타일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고, 지금 저희 두 사람의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을 하고 있다. JBJ95가 하는 음악 자체가 저희의 매력이고 강점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눈을 빛냈다.
JBJ95는 이번 앨범을 통해 얻고 싶은 목표를 밝히며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상균은 많은 대중들이 저희 음악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첫 번째, 두 번째 앨범 모두 싫어하시는 분 없이 취향저격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감사함을 느꼈다. 이번 앨범으로 ‘믿고 듣는 듀오 그룹이라는 타이틀이 생겼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어 켄타는 항상 성장하고 발전하는 팀이 됐으면 한다. 그것이 제가 계속해서 가지고 있는 목표인 것 같다. 이번 앨범도 자신 있지만 ‘더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가능성을 보고 있다. 다음 앨범을 낼 때에는 더 열심히 준비해서 이번보다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에는 타이틀곡 ‘불꽃처럼을 비롯해 ‘아침이면, ‘언리얼(UNREAL), ‘헤이, 서머(HEY, SUMMER), ‘크러쉬(CRUSH) 등 총 다섯 트랙이 담겼다. 이날 오후 6시 발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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