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나라당, 은행 등 현장 점검 후 개선책 마련
입력 2008-11-12 11:58  | 수정 2008-11-12 11:58
한나라당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정책이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집행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오는 14일 당 정책위 차원에서 은행 등 현장 점검 활동을 펼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임태희 정책위의장은 당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그동안 당이나 정부에서 발표한 정책이 현장에서 제대로 실시되지 않고 집행이 신속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는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기 때문에 현장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임 의장은 14일 오후에 전 정책위 소속 인원이 현장으로 나가 금융시장, 중소기업, 부동산 등 대책이 현장에서 어떻게 집행되고 어떤 애로가 있어서 집행이 제대로 되지 않는지를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당 차원의 현장점검 활동은 글로벌 금융위기가 실물경기 침체로 옮겨 붙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정부가 발표한 기업과 가계 금융 지원을 실천하지 않고 오히려 대출을 회수하고 금리 인상으로 고통을 전가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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