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야, '강만수 헌재 접촉' 날 선 공방
입력 2008-11-12 11:33  | 수정 2008-11-12 13:23
국회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의 '헌법재
판소 접촉' 발언과 관련해 상임위 차원의 진상조사를 본격화했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와 법제사법위 합동으로 꾸려진 진상조사위는 오늘(12일) 강만수 재정부
장관과 하철용 헌재 사무처장을 출석시켜 기관보고를 받고 행정부의 부당한 사법권 간섭이 존재했는지를 추궁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강 장관의 국회 발언이 단순한 실언에 불과한데도 야권이 지나친 정치공세를 펴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민주당 등은 강 장관의 발언으로 헌법유린 사태가 드러났다며 해임을 촉구하고 정부의 종부세 완화방침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