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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 문제아들’ 미소포니아 무엇? “청각과민증…특정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
입력 2019-08-06 14:1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차윤주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미소포니아 증상이 언급돼 화제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가수 청하가 게스트로 출연해 문제를 풀었다. 이날 예민한 현대인들에게 특히 많이 나타나는 ‘미소포니아 증상이 무엇인지에 대한 문제가 출제됐다.
청하는 착한 아이 콤플렉스”라고 답했고 정형돈은 택배가 안 온 사람”이라고 답했지만 오답이었다. 김용만이 소리에 민감한”이라고 말해 정답을 맞혔다.
미소포니아는 청각과민증으로 ‘쩝쩝', '바스락' 등 특정한 소리에 지나치게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외국어 표기는 'misophonia'다. 특정 소리가 지속적으로 반복될 때 고통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소포니아를 유발하는 소리에는 껌을 터트리는 소리, 휘파람 소리, 숨소리, 펜 소리 등이 있다.
제작진은 미소포니아를 겪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의도적으로 싫은 소리를 낸다고 의심하며 기분이 진정되고 소리가 사라진 후에도 생각을 고수해 소리에 대한 증오, 혐오로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yoonj911@mkinternet.com
사진| KBS2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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