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제차 공짜" 속여 85억 대출 잠적
입력 2008-11-12 10:16  | 수정 2008-11-12 13:25
서울 강남지역의 한 자동차 수입업자가 외제차를 공짜로 주겠다고 속이고 타인 명의로 거액을 대출받은 뒤 종적을 감춰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자동차 수입업자 김 모 씨는 20, 30대 남성 89명에게 명의만 빌려주면 외제차를 1대씩 주겠다고 속여 이들의 이름으로 대출을 받아 챙긴 뒤 잠적했습니다.
고소장을 제출한 피해자들의 대출 빚은 모두 85억 원으로 1인당 수천만 원에서 2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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