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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눈물 "母, 덥고 힘든 곳에서 일해"…김영옥 "본인 성취감"(`동상이몽2`)
입력 2019-08-06 09:24  | 수정 2019-08-06 09: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윤상현이 어머니가 일하는 곳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윤상현, 메이비 부부가 윤상현 어머니가 일하시는 장소를 찾아갔다.
윤상현, 메이비는 삼국시대 유적지 유물 출토 현장에서 일하는 어머니를 만났다. 윤상현 어머니는 아들 부부에게 시원한 데 앉아서 유물을 닦기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부부가 찾은 곳은 어머니의 말과 달리 힘들어 보이는 곳이었다.
윤상현은 "어머니가 거짓말했다. 들어갈 때 내가 생각했던 곳이 아니란 걸 느꼈다"면서 "이렇게 덥고 힘든 데서 일하는 거였으면 화를 냈을 거다”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까지 흘렸다.

이날 스페셜MC로 출연한 김영옥은 윤상현이 (어머니가) 어디 가서 윤상현 엄마라는 말을 절대 안 한다. 아들이 탤런트다, 며느리가 가수라는 말을 절대 안 한다”고 하소연하자 "더 일하시려고 그러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편하게만 있으면 더 아프다. '쉬세요, 하지 마세요' 안 하면 좋겠다. 어머니 본인이 즐거워 하는 것"이라며 "그 성취감은 모르는 거다"라고 어머니 마음을 대변했다.
한편, '동상이몽2'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ksy70111@mkinternet.com
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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