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산은 대우조선 매각 MOU 난항
입력 2008-11-12 10:00  | 수정 2008-11-12 13:20
산업은행과 한화컨소시엄이 대우조선해양 지분 매각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업은행과 대우조선 우선협상자인 한화컨소시엄은 어제(11일) 오전부터 오늘(12일) 새벽 1시까지 장시간 협상을 벌였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산은과 한화는 당초 지난달 말 MOU를 체결하고 이달 초부터는 매수자 실사에 들어가는 일정이었으나 예상보다 10여 일 늦어진 상태입니다.
업계에서는 한화 측의 자금조달 계획과 현재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잔금납부 일정 등 인수대금 문제에 대한 의견 차이가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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