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텍사스 떠난 내야수 카브레라, 워싱턴과 계약
입력 2019-08-06 06:21 
카브레라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방출된 베테랑 내야수 아스드루발 카브레라(33)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네트워크'의 존 헤이먼은 6일(한국시간) 카브레라가 워싱턴 내셔널스와 메이저 계약을 맺는다고 전했다.
카브레라는 이번 시즌 레인저스와 1년 350만 달러에 계약했다. 텍사스에서 웨이버를 통과해 FA 신분이 된 상태였다.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카브레라의 잔여 연봉은 120만 달러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위치 히터인 그는 이번 시즌 텍사스의 주전 3루수로 뛰었지만, 93경기에서 타율 0.235 출루율 0.318 장타율 0.393 12홈런 51타점의 평범한 성적을 낸 뒤 정리됐다. 텍사스는 카브레라대신 포수를 보던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를 3루수로 택했다.
카브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13시즌동안 1622경기에 출전한 베테랑이다. 2011시즌에는 실버슬러거를 받았고 2011, 2012년 올스타에 뽑혔다. 지난 2014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에 맞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워싱턴으로 트레이드돼 잔여 시즌을 뛴 경험이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