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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페셜’ 우원재, 내레이터로 출격…사회초년생 아픔에 공감 [M+TV컷]
입력 2019-08-05 23:05 
‘MBC 스페셜’ 우원재, 내레이터로 출격 사진=MBC ‘MBC 스페셜’
‘MBC스페셜 우원재가 내레이터로 출격, 사회초년생의 고충을 공감한다.

5일 오후 방송되는 ‘MBC 스페셜 – 이 남자의 피 땀 눈물 편에서는 사회초년생인 20대 남자들의 일상을 통해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본다.

네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

자기가 뭘 욕망해 본 적이 없으니까 내가 뭘 원하는지를 모르겠고 자기가 무슨 일을 하면서 평생을 살아야 할지를 모르겠대요” / 어른들은 요즘 20대들을 흉보죠. 왜 이렇게 꿈이 없냐, 야망이 없냐, 취직에만 매몰되어있다. 사회를 너희들이 바꿔야지 누가 바꾸냐”

무한경쟁에 뒤처지지 않으려 앞만 보고 달려온 20대 남자들, 하지만 기성세대는 이들에게 꿈과 패기가 없다며 비난한다. 하지만 정작 청년들은 자신이 원하는 꿈을 선택해 나아가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계속된 실패에도 자신의 미래에 다가서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피땀 흘리며 살아가는 20대 청년들을 만났다.

굳게 닫힌 정규직의 문

그냥 계속 파도를 헤쳐 나가는 느낌? 취업이 끝이 아니니까 취업을 하면 결혼도 하고 계속 이겨나가야 하는”
20대 최악의 청년실업률이 19년 만에 11.5%(2019년 4월 기준)로 최악을 기록했다. 졸업 후 첫 취업 평균 소요 기간은 10.8개월, 어렵게 첫 일자리를 갖고도 10명 중 8명은 200만 원 미만의 월급을 받는 현실이다.


그러다 보니 비정규직이라도 내가 열심히 뛴 만큼 돈을 버는 배달 라이더를 선택하거나 다시 취업 준비생으로 돌아가는 청년들이 속출하고 있다. 결국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아 취업 준비생 3명 중 1명은 ‘공시족 즉 공무원 시험 준비생이 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아티스트 우원재가 내레이터로 나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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