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날 때려서"…40년지기 친구에 칼부림한 50대
입력 2019-08-05 18:11  | 수정 2019-08-05 19:11

술에 취해 40년지기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50대 남성 A 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30일 밤 10시 30분쯤 서울 면목동의 한 지하철역 출구에서 만취 상태에서 흉기로 초등학교 동창의 팔을 찔렀습니다.

A 씨는 범행 장면을 목격한 시민의 신고로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친구가 예전에 자신을 때려서 앙심을 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검찰로 넘길 예정입니다.

[ 손하늘 기자 / sona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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