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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달, 韓여성 첫 국제회계사연맹 위원
입력 2019-08-05 17:35  | 수정 2019-08-05 19:57
최달 삼일회계법인 교육파트장이 한국 여성 공인회계사 최초로 국제 회계전문가단체 위원으로 선임됐다.
5일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지난달 29일 최 파트장이 국제회계사연맹(IFAC)에서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IFAC는 전 세계 공인회계사를 대표하는 국제기구로 131개국, 180여 개 회계전문단체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최달 위원 임기는 4년이며 IFAC 내에서 전문인력 교육과 계발 등 국제 회계업계 교육을 기획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최중경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은 "국내 여성 공인회계사 4000여 명 중 세계 회계업계 무대에 최초로 진출한 경사"라며 "우리 여성 공인회계사 실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최달 위원은 "국제회계교육위원회 위원에 지원하도록 도움을 준 회계사회 안영균 상근연구부회장께 감사한다"며 "회계 전문인력 교육과 계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재영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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