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 은행들 잇따라 '모기지 대출조건' 완화
입력 2008-11-12 06:08  | 수정 2008-11-12 08:53
(한편)씨티그룹과 뱅크 오브 아메리카 등도 모기지 대출 조건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씨티그룹이 200억 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을 재조정하기로 하면서 모기지 원리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만 명의 고객들이 6개월 동안 파산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도 자사가 인수한 컨트리와이드의 모기지 채무자 40만 명에 대해 다음 달 1일부터 대출조건 완화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JP모건도 지난달 40만 명에 달하는 모기지 대출자들을 대상으로 대출 조건 완화 조치를 취하는 등 미국 은행들도 잇따라 대출 조건을 완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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