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무더운 여름에는 청량한 `과일 뷰티제품` 뜬다
입력 2019-08-05 14:51 
[사진제공 = GS리테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여름이 되자 '과일 뷰티 아이템'이 뜨고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H&B(헬스앤뷰티)스토어 랄라블라가 올해 6월부터 7월까지의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제품명에 과일이 들어간 상품의 개수가 전년 동기대비 약 1.5배, 매출은 약 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생기 있는 피부를 연출하는 복숭아 관련 제품들을 비롯해 사과, 수박, 석류, 포도, 무화과 등 다양한 과일의 색상과 효능을 반영한 제품이 늘어나며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랄라블라에서 판매되는 '블랙루즈 에어핏 벨벳틴트 과즙톡톡자몽' 제품은 발림성과 텍스쳐, 발색력이 좋아 올해 6~7월 랄라블라의 립틴트 카테고리 판매 1위를 차지했다. 얼굴을 밝고 환하게 만들어주는 자몽레드 컬러로 유명한 제품이다.

립틴트 카테고리 판매 2위는 생생한 컬러와 광택 코팅이 돋보이는 '어퓨 과즙팡틴트 넌나에게사과'다. 맑은 사과 레드 컬러에 입술 보습에 도움을 주는 꿀과 사과 추출물이 함유돼있어 오랜 시간 촉촉함이 유지된다.
과일 성분이 함유된 기초제품도 인기다. 라운드랩의 '사과 미백토너'와 '사과 미백크림'은 청송지역에서 자라난 사과 추출물과 나이아신아마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외부 환경과 자외선으로 칙칙해진 피부를 케어하는데 도움을 준다.
신지우 랄라블라 뷰티카테고리 MD는 "무더워지는 날씨에 지쳐가는 피부를 위해 과일처럼 청량함을 더하는 제품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김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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