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입법고시 17명 최종합격…여성 비율 52.9% '역대 최고'
입력 2019-08-05 14:39  | 수정 2019-08-12 15:05

국회사무처는 오늘(5일) 제35회 입법고시 최종합격자 17명의 명단을 확정해 국회채용시스템(gosi.assembly.go.kr)을 통해 발표했습니다.

올해 입법고시에는 3천496명이 지원해 219: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최종합격자는 일반행정직 6명, 법제직 3명, 재경직 7명, 사서직 1명입니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지난해 만 25.7세보다 다소 높은 만 26.5세였고, 연령대별로는 25세 미만이 5명, 25∼29세가 11명, 30세 이상이 1명이었습니다.


전체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9명으로 전체의 52.9%를 차지해 입법고시 실시 이후 처음으로 여성 합격자의 비율이 50%를 넘었습니다.

지방 인재 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 직류에서 당초 선발 예정 인원보다 1명이 추가 합격했고, 전체 최종합격자 중 지방인재는 총 2명입니다.

한편 입법고시 최종합격자는 오는 16일(금)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합니다. 이후 이달 말부터 12주간 국회의정연수원에서 시행하는 교육을 이수한 뒤, 11월 중으로 국회 상임위원회, 국회사무처 법제실,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배치될 예정입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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