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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이보영 든든 응원, 딸에게 의사된 것 같아 뿌듯”
입력 2019-08-05 14:3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의사요한 지성이 아내 이보영의 응원에 힘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5일 오후 2시 서울 강서구 이대서울병원에서는 SBS 금토드라마 ‘의사요한(극본 김지운, 연출 조수원 김영환) 기자 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연출을 맡은 조수원 PD를 비롯해 지성, 이세영, 이규형이 참석했다.
이날 지성은 10부 정도 촬영하고 있다. 제 자신에게도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드라마라 감사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고생하시면서 모든 배우 분들을 담아주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하다. 제가 맡고 있는 캐릭터가 크다 보니까 참여하고 있는 스태프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고 있는데 ‘폐가 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내 이보영이 응원을 해주냐는 질문에 "많은 질타와 칭찬을 해주고 있다. 가장 든든한 후원자로 용기를 심어준다. 촬영에 지쳐 들어와서 한숨을 쉬고 있을 때는 힘이 되어주고 격려도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 또 딸이 드라마를 보는데 '아빠가 아플 때 치료해 줄 수 있느냐'고 묻더라. '주사는 놔주지 못하지만, 감기 걸렸을 때 약을 지어줄 수 있고 먹여줄 수 있다'고 답했다. 딸에게 의사가 된 것 같아서 뿌듯하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의사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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