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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음주운전 스펜서 퓨처스 감독 대신 오규택 총괄코치 선임
입력 2019-08-05 13:09 
1군 주루코치 시절, 이정후와 하이파이브를 하는 오규택 코치.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키움히어로즈가 5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쉐인 스펜서 퓨처스팀 감독을 대신해 오규택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퓨처스팀 총괄코치로 선임했다.
스펜서 감독은 지난 4일 음주운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히어로즈 구단은 KBO 상벌위원회 징계에 앞서 팀 자체 징계를 내릴 예정이다.
오 코치는 스펜서 감독을 대신해 올 시즌 남은 기간 동안 퓨처스팀을 맡게 된다. 당장 이날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상무(국군체육부대)와 퓨처스 홈 경기부터 총괄코치직을 수행한다.
내야수 출신인 오 코치는 충암고와 한양대를 나와 지난 1996년 LG트윈스에 입단, 이후 한화 이글스를 거치며 선수 생활을 했고 1군에서는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중, 고교에서 지도자생활을 하다가 2015시즌부터 히어로즈에 합류했고, 2017시즌에는 1군 코치로 활약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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