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롯데호텔, 업계 최초 `식음 예약 시스템` 도입
입력 2019-08-05 10:52 
[사진 제공 = 롯데호텔]

롯데호텔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자체 개발 '테이블 매니지먼트 시스템(Table Management System·TMS)'을 론칭했다고 5일 밝혔다.
롯데호텔이 직접 개발한 TMS는 캘린더 형태의 일자별 최저가(Best Available Rate) 확인 ▲좌석 마감 임박 알람 ▲실시간 예약 확정 및 변경 ▲사전 결제 등이 주요 기능으로 구성됐다.
롯데호텔서울 공식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을 원하는 레스토랑 페이지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클릭하면 TMS로 연결된다. 이용 인원을 입력하고 예약 가능일과 최저가가 한눈에 보이는 캘린더로 가격을 비교해볼 수 있으며, 방문 일정을 확정하면 해당 기간에 적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표시된다. 이용자의 상세 정보를 입력하고 결제 방식을 결정하면 별도의 추가 승인 절차 없이 예약이 자동으로 확정된다. 온라인에서 사전 결제도 할 수 있다.
레스토랑 직원도 태블릿이나 PC로 TMS에 접속해 예약 상황을 간편하게 관리하게 된다. 기존 수기나 엑셀 형태로 관리하던 예약 현황을 'TMS 관리자 페이지'에서 테이블 레이아웃으로 확인해 좌석 배정 현황을 단번에 알 수 있고, 전화 예약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다.
롯데호텔은 현재 서울 5곳 레스토랑에서 TMS를 적용 중이며, 추후 국내외 롯데호텔 체인에 순차적으로 시스템이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으로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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