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주 자동차 부품공장서 화재 3시간 만에 진화…인명피해는 없어
입력 2019-08-05 09:28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지난 4일 오후 9시 2분께 경북 경주시 외동읍 모화공단에 있는 한 자동차 부품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30분여 만에 완전히 꺼졌다.
경주소방서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학차와 소방차 등 25대를 동원해 5일 오전 0시 40분께 진화했다.
이 불로 도장동 건물 1289㎡가 모두 타고 사출동과 인접 공장 외벽이 불길에 그을렸다.
공장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소방당국은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다행히 휴일 야간에다 휴가 등으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주소방서 관계자는 "화재감지기가 울려 보안업체 직원이 최초 신고했다"면서 "인근의 파이프 생산업체로 불이 옮겨붙었으나 더이상 확산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이세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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