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사노라면' 친환경 농사 고집하는 7남매 아빠, 8년의 노력이 위기에 처한 사연은?
입력 2019-08-05 08:48  | 수정 2019-08-05 08:53
MBN '사노라면' /사진=MBN
내일(6일) 방송되는 MBN '사노라면'에서는 친환경 농사를 고집하는 7남매 아빠의 이야기가 전파를 탑니다.


경남 진주에 사는 이용기 씨 가족은 모두 11식구, 3대가 모여 사는 대가족인데요.

용기 씨와 인순 씨 부부는 8년 전 부모님의 농사일을 물려받기 위해 귀농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 정희 씨는 농사일하는 아들이 영 탐탁지가 않습니다.

용기 씨가 손이 배로 가는 친환경 농사를 고집하기 때문입니다.

MBN '사노라면' /사진=MBN

MBN '사노라면' /사진=MBN

농약을 쓰지 않다 보니 밤낮으로 벌레를 잡아야 하는데요.

아무리 잡아도 벌레 먹어 못 쓰게 된 고추가 나오니 아들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손해가 나 속상한 마음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용기 씨가 자리를 비운 사이 며느리의 농사일을 도와주러 간 정희 씨는 벌레 먹은 고추들을 발견합니다.

결국 아들 용기 씨가 돌아오자 한바탕 잔소리를 퍼붓는데요.

MBN '사노라면' /사진=MBN

MBN '사노라면' /사진=MBN

이를 본 손주들은 이럴 때 자신들이라도 농사일을 돕자며 비닐하우스로 향합니다.

하지만 하라는 공부는 안 하고 뙤약볕에 일하고 있는 손주들을 본 정희 씨는 결국 화가 폭발하고 맙니다.

MBN '사노라면' /사진=MBN

MBN '사노라면' /사진=MBN

결국 약통을 메고 비닐하우스로 향하는 정희 씨! 이를 발견한 용기 씨는 그동안의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까 봐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데요.

일촉즉발! 과연 모자는 이 위기를 극복하고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요?

시끌벅적한 11식구의 고추 농사 이야기는 내일(6일) 밤 9시 40분 MBN '사노라면'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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