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편의점서 만나는 유럽"…이마트24, 감바스·굴라쉬 출시
입력 2019-08-05 08:32 
이마트24 '감바스알하이요'와 '굴라쉬'. [사진 제공=이마트24]


이마트24는 '감바스알하이요'와 '굴라쉬' 등 유럽 요리 2종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감바스알하이요는 마늘소스에 새우를 볶은 스페인의 대표적인 가정식 요리다. 굴라쉬는 토마토 소스를 베이스로 한 헝가리 대표 스튜다. 주로 송아지 고기를 사용하지만, 이마트24는 가격을 낮추기 위해 돈육을 사용해 만들었다.
이마트24는 와인을 즐기는 혼술(혼자 즐기는 술)과 홈술(집에서 즐기는 술)족이 늘어나면서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안주를 찾는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이마트24 와인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226.1%, 올해(1~7월) 170.7%의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다. 동기간 와인 안주로 즐겨 찾는 치즈 매출 증가율도 각 39.8%, 54%로 나타났다.

이마트24는 앞서 선보인 카야토스트와 마라제육삼각김밥, 베트남 쌀국수, 흑당팝콘 등 동남아풍 먹거리에 이어 이번 유럽 메뉴까지 선보인 후 지속적인 메뉴 개발을 통해 해외 유명 음식 대표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최원영 이마트24 프레시푸드팀 파트장은 "혼술과 홈술을 좋아하는 고객들이 와인 등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1인 분량의 특별한 안주를 찾기는 쉽지 않다"며 "간편하게 해외 유명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만큼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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