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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건물 압수수색…경찰, 법규 위반 단서 찾았나
입력 2019-08-05 07:4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경찰이 성매매 등 의혹에 휩싸인 그룹 빅뱅 대성 소유 건물을 압수수색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일 오전 11시부터 대성 소유 건물 6개 층에 있는 업소에 대해 식품위생법 위반 등 혐의로 압수수색을 진행, 관련 장부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시설 기준 위반, 도우미 고용 등과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기 위한 것"이라며 "관련 자료를 분석해 수사를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대성 소유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물에서 비밀 유흥주점이 운영됐으며, 성매매를 한 의혹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성매매 의혹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찰과 강남구청에 따르면 대성 소유 건물에 입주한 업소 4곳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적발돼 지난 5월 업소 4명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현재 경찰은 대성 건물 내 업소에 제기된 의혹을 들여다보기 위해 경제1과장을 팀장으로 하는 전담팀을 구성한 상태다.
한편 대성은 오는 12월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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