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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 소유 건물, 불법 유흥업소 운영 논란→압수수색→증거 확보 [M+이슈]
입력 2019-08-05 04:01 
대성 불법 유흥업소 운영 논란 건물 압수수색 사진=DB(가수 대성)
가수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건물이 불법 유흥업소 운영 논란을 일으킨 뒤 압수수색을 당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다.

지난 4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9층 건물 중 6개 층 5개 업소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색을 진행했다.

해당 건물의 수사는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해놓고 여성 도우미를 고용해 영업하다가 적발됐고, 마약을 유통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시작됐다. 경찰은 이날 수사를 통해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자료들을 확보했다.

지난달 25일 채널A 뉴스 ‘뉴스A에서는 대성이 2017년 11월 매입한 건물의 5층부터 8층에서 불법 유흥주점 영업 및 성매매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이에 대해 대성은 2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매입 후 군입대를 하게 됐고 건물 관리에 있어 미숙한 부분이 있었다”라며 건물주로서 책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강남구청 측은 대성이 소유하고 있는 해당 건물에서 유흥주점을 적발해 8월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는 조치를 취했다. 영업정지 처분 후 지난 1일 대성이 불법 유흥주점 운영 논란을 일으켰던 건물을 400억 매물로 내놓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매매 과정에서 소속사가 관련됐다며 대성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언급했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관여하지 않는다고 부인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장부 및 증거물을 분석하고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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