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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아스트로 MJ, "다음에는 얼굴 천재 차은우가 도전했으면 좋겠다"
입력 2019-08-04 18:0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석훈철 객원기자]
다양한 끼를 선보인 김기사의 정체는 아스트로 메인 보컬 MJ였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은 새로운 가왕이 된 '노래요정 지니'에 맞서 4인의 복면 가수들의 도전기를 그렸다.
2라운드 세 번째 무대에 오른 방탄모래성은 엑소 첸의 '사월이 지나면 우리 헤어져요'를 선곡했다. 방탄모래성은 시원한 보컬로 이별의 아련한 감성을 표현해 판정단의 마음을 훔쳤다. 윤상은 "만약에 방탄모래성이 아이돌이라면 굉장한 기량을 보여줬다"며 "멘탈이 방탄 같다"고 밝혀 방탄모래성의 무대를 극찬했다.
2라운드 네 번째 무대를 장식한 김기사는 버즈의 '가시'를 선보였다. 김기사는 고운 미성을 통해 원곡의 깊은 그리움과 감성을 새롭게 해석했다. 카이는 "김기사님의 노래는 음정과 박자가 정확히 맞았다"고 극찬했다. 우주소녀 엑시는 "두 분 다 같은 시기에 활동해서 잘 아는데 오늘 좋은 무대 선보여서 선택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2라운드 두 번째 대결의 승자는 62표를 얻은 방탄모래성이었다. 다양한 끼를 선보인 김기사의 정체는 아스트로의 MJ였다. MJ는 "얼굴 천재 차은우가 도전했으면 좋겠다"며 다음 도전자로 같은 멤버 차은우를 추천했다.
한편 '복면가왕'은 나이, 신분, 직종을 숨긴 스타들이 목소리만으로 실력을 뽐내는 음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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