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휴가철 물량 줄었지만 똘똘한 분양지역 많아
입력 2019-08-04 17:40 
여름휴가를 맞은 이번 주에는 전국에서 1300여 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물량은 대폭 줄었지만 서울 강서구 '등촌 두산위브', 대구 동구 '신천센트럴자이' 등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 요지의 분양은 이어진다. 견본주택은 경기와 전남 두 지역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경기 광주시 '태전지구 경남 아너스빌', 전남 광양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등이 개관을 준비 중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 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곳에서 총 1334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지고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개관될 예정이다.
6일 대한토지신탁(사업대행)은 서울 강서구 등촌동 656-35 일원에 공급하는 '등촌 두산위브'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0층 4개동에 전용면적 31~150㎡ 총 217가구 규모로 구성되며, 이 중 전용면적 31~84㎡ 15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9호선 가양역이 걸어서 5분 거리이며, 단지 바로 옆에 서부광역철도 강서구청역(예정)이 계획돼 있다. 주변에 초·중·고 학군이 밀집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524만원으로 전 가구 9억원 이하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8일에는 GS건설이 대구 동구 신천동 193-1 일원에 공급하는 '신천센트럴자이'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에 총 5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구지하철 1호선 신천역과 KTX 동대구역, 동대구복합환승센터를 걸어서 이용 가능하며, 단지 바로 앞에 신천초가 위치한 초품아 단지다.

견본주택은 전국 3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9일 SM경남기업은 경기 광주시 장지동 692-63 일원에 '광주역 태전 경남 아너스빌'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7개동에 전용면적 63~73㎡ 총 624가구 규모다. 태전JC, 성남~장호원 간 도로가 있어 도심 접근성이 좋다. 단지 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전남 광양시 성황도이도시개발지구 L3블록에서 '광양 푸르지오 더 퍼스트'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5층 12개동에 전용면적 59~84㎡ 총 1140가구 규모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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