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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귀 귀’ 원희룡 지사 낚시 도전에 전현무·김숙 녹화 보이콧?
입력 2019-08-04 17:2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휠체어 봉인이 풀린 원희룡 지사가 제주도 한치 낚시에 도전한다.
4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제주도 푸른 바다에서 펼쳐지는 원희룡 지사와 두 비서 콤비의 한치 낚시 도전기가 방송된다.
한동안 다리 부상으로 휠체어 신세를 져야 했던 원희룡 지사는 혼자 걸을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자 보다 적극적으로 제주 홍보 활동에 나섰다.
한라산 등반부터 서핑, 승마 등 제주도의 다양한 관광 코스 중 원희룡 지사가 선택한 것은 한치 낚시로, 6~8월 제철을 맞아 물 반 한치 반으로 바보도 잡는다”고 할 정도로 쉬워 제주도를 찾은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해질 무렵 바다로 나가 감상하는 제주도의 낙조와 함께 짜릿한 손맛 그리고 한치 먹방까지 즐길 수 있어 시청자들에게 일석삼조의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는 대물 한치를 낚아 올리며 함박웃음을 짓는 모습이 포착돼 수석 3관왕에 이어 낚시왕 등극을 예고하는 원희룡 지사가 첫 도전부터 어떤 대기록을 세울지도 흥미진진한 관전포인트가 될 예정이다.
하지만 또 다른 사진 속 전현무와 김숙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항의를 하고 있는 듯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원희룡 지사의 갑갑함을 견디다 못해 그냥 나갈께요”, 더이상 못 봅니다”라며 녹화 보이콧을 선언하기까지 했다는 후문.
특히 전현무는 스튜디오에서의 대화 중 나온 원희룡 지사의 발언을 지금까지 ‘당나귀 귀 방송 중 워스트 멘트 탑3에 들어간다고 했고, 현주엽은 제가 하는 것도 반성하게 된다”고 해 과연 얼마나 역대급으로 갑갑한 멘트였을지 한치 낚시왕 원희룡 지사를 둘러싼 은밀한 비밀이 밝혀질 본방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에서 펼쳐지는 원희룡 지사와 비서 콤비의 한치낚시 도전기는 4일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공개된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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