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부산·동해 해수욕장 400여만명 인파…바다·계곡 등 피서 절정
입력 2019-08-04 15:31  | 수정 2019-08-11 16:05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린 오늘(4일)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등은 펄펄 끓는 무더위를 식히려는 피서 인파로 북적였습니다.

피서객들은 푸른 파도와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맡기며 가마솥 더위를 피했습니다.

일주일째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부산지역 7개 해수욕장은 200여만 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60여만 명이 찾은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은 온통 파라솔로 뒤덮였으며 주변 카페나 식당 등도 몰려드는 피서객들로 온종일 붐볐습니다.


강원도 92개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전날(3일) 210만6천여 명이 찾은데 이어 오늘도 비슷한 인파가 몰렸습니다.

피서객들은 백사장 파라솔 그늘에서 쉬거나 바닷물에 뛰어들어 여름을 즐겼습니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유명산과 계곡을 찾는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충북의 속리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6천3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화양계곡, 쌍곡계곡 등 시원한 바람이 부는 계곡에서 더위를 식히거나 산행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