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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겠다는 네이마르, PSG 佛 슈퍼컵 7연패 시상식 참여
입력 2019-08-04 08:34 
네이마르가 3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프랑스 슈퍼컵 PSG-스타드렌전이 끝난 뒤 시상식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中 선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을 떠나고 싶다던 네이마르(27)였지만, 우승 세리머니에는 빠지지 않았다.
PSG는 3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프랑스 슈퍼컵서 스타드 렌을 2-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8-19시즌 프랑스 FA컵 결승 승부차기 패배를 설욕했다.
PSG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으나 후반 12분 킬리안 음바페가 동점골을 넣었으며 후반 28분 앙헬 디 마리아가 프리킥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통산 9번째 프랑스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3년부터 7연패를 달성했다.
바르셀로나 이적 루머의 네이마르는 이날 결장했다. 뛸 수가 없었다. 그는 2018-19시즌 프랑스 FA컵 결승 후 팬과 충돌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았다. ‘스탠드에서 경기를 관람해야 했다.
그래도 네이마르는 시상식에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만끽했다. 음바페는 네이마르에 장난을 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 여부는 오는 10일 안으로 결정된다.
PSG는 11일 님 올랭피크와 2019-20시즌 리그앙 개막 라운드를 갖는다. 그 이후에는 협상 테이블을 접는다.
PSG는 네이마르의 이적료로 현금만 받겠다는 입장이다. 바르셀로나는 ‘선수+현금 트레이드 방식을 원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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