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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조셉,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9-08-04 04:58 
토미 조셉이 새로운 팀을 찾았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한국프로야구 LG트윈스에서 방출된 토미 조셉(28)이 팀을 찾았다.
'트레이드 루머스'는 4일(한국시간) 조셉이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조셉은 2016년과 201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249경기에 출전, 타율 0.247 출루율 0.297 장타율 0.460의 성적을 기록했다. 2년 연속 20홈런 이상 기록했다.
2018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팀에서 91경기에 뛰었고, 이번 시즌은 LG에서 뛰었다. 55경기에서 타율 0.275 출루율 0.332 장타율 0.426 9홈런 36타점을 기록했다. 고질적인 허리 부상이 문제였다.
조셉은 레드삭스 산하 트리플A 포우투켓에 합류할 예정이다. 그곳에서 빅리그 콜업에 도전한다.
보스턴은 현재 좌타자 미치 모어랜드, 우타자 샘 트래비스 두 명의 1루수를 보유하고 있다. 조셉이 빅리그에 콜업되기 위해서는 이들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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