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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슈미트-구리엘, 이달의 선수 선정
입력 2019-08-04 04:04 
이달의 선수에 뽑힌 골드슈미트와 구리엘.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1루수 폴 골드슈미트, 휴스턴 애스트로스 1루수 율리에스키 구리엘이 2019년 7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두 선수가 양 리그 이달의 선수에 뽑혔다고 발표했다.
골드슈미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시절이던 2018년 6월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며, 2018년 7월 맷 카펜터 이후 처음으로 이 상을 받은 카디널스 선수가 됐다. 구리엘은 생애 첫 수상이며, 2018년 6월 알렉스 브레그먼 이후 첫 수상이다.
1루수가 나란히 이 상을 받은 것은 2016년 9월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 프레디 프리먼(애틀란타)이 수상한 이후 처음이다.
골드슈미트는 7월 25경기에서 타율 0.308 출루율 0.360 장타율 0.725 11홈런 27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7월 23일부터 28일까지 6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카펜터와 마크 맥과이어가 세운 구단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구리엘은 7월 24경기에서 타율 0.398 출루율 0.427 장타율 0.837 12홈런 31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12홈런은 7월 구단 월간 최다 홈런 기록이고, 월간 기록으로는 1994년 6월 제프 배그웰의 13홈런 다음으로 많은 기록이다. 7월에만 31타점 이상 기록한 것은 데릭 벨(1995년), 배그웰(1995, 2001년) 이후 네 번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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