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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원스 우진영 “‘믹스나인’ 데뷔 불발 상처, 이 악물고 준비했다”
입력 2019-08-01 14:55 
그룹 디원스 우진영. 사진|유용석 기자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다겸 기자]
그룹 디원스(D1CE) 우진영이 두 번의 서바이벌에 출연한 소감을 밝혔다.
디원스(우진영 박우담 김현수 정유준 조용근)는 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SAC 아트홀에서 데뷔 미니앨범 ‘웨이크 업:롤 더 월드(Wake up: Roll the World)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신곡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우진영은 서바이벌에 여러 번 출연하며 정신적으로 힘들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첫 번째 '프로듀스 101'에 참여했을 때는 처음 하는 촬영이다 보니까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아서 두 번째 서바이벌인 ‘믹스나인에 참가하게 됐다. 전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에 부담감도 있었지만 '제가 해야하는 일이니까'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참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믹스나인' 데뷔 불발 심경에 대해 "데뷔를 하고자 굉장히 열심히 했었다. 그런데 무산이 돼서 당시에는 믿기지가 않았고, 벙찐 기분이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실감도 크고 상처가 컸다. 첫 번째 목표인 데뷔에 다 왔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것들이 무너져서 마음 잡기가 힘들었던 것 같다. 그렇지만 디원스로서 이 악물고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한편 디원스의 데뷔곡 ‘깨워(Wake up)는 새롭게 시작되는 게임에 모든 것을 건 디원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곡이다. 트랩 비트와 강렬한 브라스가 조화를 이룬 사운드 위에 잠들어 있던 나를 깨우고 팬들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trdk0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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