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U+IoT에 `구글 어시스턴트` 연동…스마트홈 서비스 확장
입력 2019-07-31 15:37 
[사진제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구글 인공지능(AI) 음성비서 기술 '구글 어시스턴트'를 통해 U+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AI플랫폼을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 AI 플랫폼 '클로바'에 이어 구글 어시스턴트를 U+IoT 서비스와 연동해 AI 플랫폼에 대한 고객 선택폭을 넓혔다.
이에 따라 고객은 IoT기기를 ▲U+IoT 전용 앱인 'IoT@home'을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제어 ▲네이버 클로바 기반 AI스피커로 음성 제어 ▲구글 어시스턴트로 스마트폰 및 음성 제어 방식 중 익숙하거나 AI플랫폼 선호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 IoT기기는 물론 구글 어시스턴트와 호환되는 200개가 넘는 브랜드의 기기 제어가 가능하고, 구글이 제공하는 날씨·뉴스·일정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를 활용하면 AI스피커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U+IoT 서비스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가 설치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가입 통신사와 상관없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준용 LG유플러스 스마트홈부문장(전무)은 "스마트홈 서비스는 다양한 디바이스를 함께 활용할 때 더 큰 가치를 느낄 수 있으나 제조사, 통신사별 폐쇄적인 운영으로 고객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지속적인 개방형 AI플랫폼 연동 확대를 통해 고객의 선택과 활용편의를 향상시켜 진정한 스마트홈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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